라훌 고스와미는 2011년부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의 퍼실리테이터(교육 및 보급을 위한 전문가 집단)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9년 간 아시아 각국의 정부관료, 연구자, 학자, 전통지식 보유자 및 연행자에게 무형유산의 식별, 기록, 보호 방안에 관한 교육과 자문을 제공해왔다. 그는 인도 환경부의 지원을 받는 특별기관인 히말라야환경교육센터에서 15년 이상 근무하였고, 지난 30여년간 전통지식체계에 관한 연구 및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주요 관심분야로는 인도 히말라야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교육과 역량강화, 유역 관리, 토착 작물재배, 축산, 전통의술 등이 있다. 이전에는 전통작물 지식의 인식 제고를 위한 농업부의 프로젝트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