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전통지식, 자연과 인간에 관한 사유와 실천

2022. 9. 21. (수) ~ 9. 23. (금)
14:00-16:00
국립무형유산원 소공연장 / 온라인

인류는 끊임없이 자연과 사회적 환경에 대한 지식, 삶의 기술과 능력을 체계화하고 미래 세대에 전승해왔습니다.
세대를 거쳐 축적된 살아있는 유산으로서의 지식과 가치 및 관습 등은 인류의 삶 속에서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고 위기에 대응하게 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케냐 키쿠유(Kikuyu)족 여성들이 다양한 종의 콩을 재배하고 비축하였던 전통지식은 오늘날 단일작물 재배로 어려운 그들의 삶 속에서 귀중한 자원이 되었습니다.

또한 사모아인은 직물의 주원료인 판다누스(pandanus)의 다양한 경작법과 같은 전통 생태지식과 이를 활용한 직조품 생산을 통해 환경적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전통지식은 공동체의 생존과 번영을 목적으로 하는 생활양식 분야에서는 물론 더 나아가 인류 모두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전통지식은 제한된 자원을 가지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위기에 대응하게 해준 인류의 지혜입니다. 살아있는 유산으로서의 전통지식이야말로 포용적인 경제 및 사회 발전은 물론 환경적인 지속가능성에 기여하여 미래 인류사회의 도약에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전통지식은 인류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제한된 자원을 이용하여 적응해온 인류의 지혜가 담겨 있는 무형문화유산입니다. 무형문화유산에는 공동체의 생업을 지속가능케 하는 생산지식, 생태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습득한 자연과 우주에 관한 지식, 인류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전통의료 지식이 있습니다.

이러한 지식은 공동체의 가치관과 관습, 기술, 의례, 언어를 망라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유산으로서의 전통지식이야말로 포용적인 경제 및 사회 발전은 물론 환경적인 지속가능성에 기여하여 미래 인류사회의 도약에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사회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전통지식의 가치가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2022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에서는 다양한 사회변화로 인해 지속적인 위협을 받고있는 전통지식의 가치를 무형문화유산의 관점에서 새롭게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세계 각국 전통지식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서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전통지식의 역할을 확인하여 그 가치를 재발견하는 뜻깊은 자리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