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전신인 한국국제문화협회에서 시작하여, 2017. 12월말 교류상근이사로 임기를 마칠 때까지 30년이상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근무했다. 한국학, 출판, 문화교류, 인적교류 등 다양한 국제교류 업무를 담당했으며, 특히 영국박물관과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등의 한국실 설치와 전문인력 확보,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서 해외박물관지원사업을 재단의 대표사업으로 키우는데 일조했다. 문화교류사업을 추진해 온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2005년 개관한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설립을 주관하였고 2017년 부산 아세안문화원 개원에도 참여했다. 워싱턴D.C. 사무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2017년 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으로 취임하여 우리의 전통 문화유산을 보존, 계승하기 위해 박물관 콘텐츠와 연계한 공연, 전시운영,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 등의 복합적 문화사업을 관장하고 있다. 아울러, 여성사전시관 운영위원, 세계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 이사 등 대외 전문분야 활동에도 참가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 언어학 석사, 단국대학교에서 박물관미술관경영 석사,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박물관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