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유산청년네트워크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문화재관리학과와 무형유산학과 학부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2000년에 개교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세계 유일의 문화유산 특성화 대학으로,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 및 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 분야의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문화재청 산하 특수목적대학이다. 현재 아태지역 무형유산 고등교육 발전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아시아태평양무형유산고등교육네트워크(APHEN-ICH)의 초대 사무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3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보고서에서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훈련과 연구를 수행하는 3차 교육기관 역할의 한 사례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무형문화유산청년네트워크의 구성원들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에서 학생 인턴을 계기로 만나게 되어 문화유산 분야에서 활동할 청년으로서 공통된 관심사와 의제를 공유하며, 실연자·연구자·관리자 등 무형문화유산 분야를 이끌어갈 청년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청소년 및 청년들의 주체적 자치활동과 정책참여에 관심이 있으며, 특히 환경 및 생태보호의 측면에서 무형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진흥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큰 흥미를 가져 청년들의 주도적인 역할 수행을 위한 팀을 구성하게 되었다.